meorineun algetneunde
maeumi cham eoryeopne
oji aneul geol aneunde
yeoksi nan gidarigo itne
uri hamkke han modeun ge
jeogiro sarajyeo gane
dolagago sipeunde
ijeneun gal suga eopne
Hangeul
날씨가 괜히 내 맘을 어지럽게 해
비가 꼭 내릴 것만 같다가
다시 또 맑아질 것만 같아
우리가 헤어진 지 한 달이 흘렀네
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
내 생각은 가끔 하는지
어쩌면 좋았었나 봐
너와 헤어진 며칠은
이별은 참 쉬운데 잊는 건 참 어렵네
널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 넌 오지를 않네
널 데려다주던 골목
그 길에 난 멈춰있네
돌아가야 하는데
혹시 네가 올까 봐
서랍 속에 놓여져 있었던
추억이 쏟아져 내려
이별은 참 쉬운데 잊는 건 참 어렵네
널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 넌 오지를 않네
널 데려다주던 골목
그 길에 난 멈춰있네
돌아가야 하는데
혹시 네가 올까 봐
네가 없는 내 모습을
매일 마주하는 하루가
사실 나 너무 힘들어
이젠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
머리는 알겠는데
마음이 참 어렵네
오지 않을 걸 아는데
역시 난 기다리고 있네
우리 함께 한 모든 게
저기로 사라져 가네
돌아가고 싶은데
이제는 갈 수가 없네